DL이앤씨, 한남5구역 시공사로 확정
2025-05-31 20:33:50 2025-05-31 20:33:50
'아크로 한남'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습니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한남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이 92.4%의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1545명 중 1170명이 참석했으며 1081명(92.4%)이 DL이앤씨 시공안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두 차례 단독 입찰해 유찰됐으며 지난달 세 번째로 단독 입찰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번 총회서 찬반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아파트 2401가구, 오피스텔 146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 정비 사업입니다. 조합이 제안한 공사비 기준으로 총사업비는 1조7584억원 규모입니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의 올해 도시 정비 사업 누적 수주액은 9246억원에서 2조6830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단지명으로 '아크로 한남'을 제안하고 전체 가구 수의 74%를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