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합산' 오후 1시 투표율 62.1%…지난 대선보다 0.8%p↑
전남 74.8% '전국 최고'…부산 58.1%, 대구 59.3% '하위권'
2025-06-03 13:52:10 2025-06-03 15:34:41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대구 중구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성내3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21대 대선 투표율이 3일 오후 1시 기준 62.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61.3%)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총선거인 4439만1871명 가운데 2756만5241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본투표일 오후 1시부터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관내·외 사전투표자, 재외투표자, 거소(장애인 등)·선상(선원 등) 투표자를 모두 합산해 투표율을 발표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74.8%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58.1%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남에 이어 전북(71.8%), 광주(71.6%) 등의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습니다. 또 부산에 이어 대구(59.3%), 인천(60.1%) 순으로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수도권인 서울 61.2%, 경기 61.6%로 나타났습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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