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티맥스소프트가 "지능화 시대의 글로벌 톱텐(TOP10)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한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 대표가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기념사를 진행했다. (사진=티맥스소프트)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 대표는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사옥에서 열린 창립 28주년 기념행사 및 비전 선포식에서 "AI(인공지능)가 가져올 대격변의 시대에 비즈니스 가치를 더욱 높여 글로벌 상위 10위 SW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비전에는 '국내 미들웨어 시장 1위'라는 위상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가 담겼습니다. 회사 측은 기술 전문성과 AI 중심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 성공에 기여하고,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가 임직원에게 제시한 핵심 가치는 △신뢰 극대화 △기술 전문성 △고객 충성도 △인재 중시△AI 역량 강화 등입니다. 특히 AI와 클라우드로 재편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포부입니다.
티맥스소프트가 최근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사진=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적합한 유연성, 확장성, 효율성 등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플랫폼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제품·서비스·기술을 융합한 비즈니스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AI를 접목한 클라우드 미들웨어 관리 솔루션과 AI 서비스를 지원하는 미들웨어를 개발하고, 생성형 AI와 연계된 서비스 발굴에 집중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으로 하여금 AI 시대에 자동화 방식으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연구개발(R&D) 조직 강화를 통해 웹애플리케이션서버, 프레임워크, 인터페이스 통합, 메인프레임 현대화까지 포함한 비즈니스 앱 개발 전반의 제품 로드맵도 새롭게 수립할 방침인데요. 회사는 공공·기업·금융 분야에서의 4000여 건의 성공사례, 전문 인력,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 영업, 기술 파트너십 등을 활용해 국내외 사업 확장에도 힘쓸 방침입니다.
이 사업 대표는 "28주년의 여정은 회사의 소중한 자원인 임직원과 걸어온 역사적인 발자취"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중대한 전환점에서 변화를 과감히 주도하고 시장 요구 수준을 넘어선 기술력과, 제품, 서비스를 제시하며 주주·고객·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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