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17일 장중 한때 3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으나 중동 정세 불안이 재점화되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마감했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4포인트(0.12%) 오른 2950.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13.27포인트(0.45%) 오른 2959.93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998.62까지 오르며 3000선에 바짝 다가섰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6억원, 105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24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1포인트(0.21%) 내린 775.6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780.08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기관은 7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38억원, 13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파마리서치(214450)(-8.30%),
코오롱티슈진(950160)(-3.02%),
리가켐바이오(141080)(-2.88%),
휴젤(145020)(-2.1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17%),
알테오젠(196170)(-1.97%),
에코프로(086520)(-1.31%),
에코프로비엠(247540)(-0.56%) 등이 하락한 반면
삼천당제약(000250)(2.16%),
실리콘투(257720)(1.28%),
펩트론(087010)(0.91%),
리노공업(058470)(0.41%) 등은 상승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362.7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2946.66)보다 3.64포인트(0.12%) 오른 2950.30에 마감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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