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영업익 14억…전년비 0.1%↑
매출 1848억…전년비 6.8% 올라
3분기 '더 스타라이트' 출시 기대
2025-08-12 10:44:47 2025-08-12 13:51:55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컴투스(078340)는 올해 2분기 매출 1848억원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해 6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6.8%와 0.1% 올랐습니다. 
 
컴투스 2025년 2분기 실적. (자료=컴투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출시 11주년 프로모션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작을 추가한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프로야구 시즌 개막 효과 등에 힘입어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고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7%를 기록했습니다. 
 
컴투스는 하반기 다양한 신작 출시로 성장 모멘텀을 확대합니다. 
 
우선 '서머너즈 워'는 지난 7월 말 시작한 '철권 8'과의 대형 협업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팬층 확대에 나섭니다. 야구 게임 라인업도 포스트시즌 등 국내외 리그 일정에 맞춘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최대 매출을 경신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난 6월 사전 예약을 시작한 MMORPG 대작 '더 스타라이트'는 3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컴투스는 "장르 고유의 재미를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와 전투 시스템, 독창적인 세계관 등을 바탕으로 MMORPG 이용자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컴투스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9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첫 공개 예정인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를 비롯해 인기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데스티니 차일드' 등 강력한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을 준비 중입니다. 
 
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MMORPG 기대작 '프로젝트 ES(가칭)', 캐주얼 수집형 MORPG '프로젝트 M(가칭)',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MAIDEN(가칭)' 등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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