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여행 고객 잡기 나선 SKT·LGU+ "기내 와이파이 무료 체험"
SKT 기내 와이파이 이벤트 이달 23일까지 응모 고객 중 300명 혜택
LGU+, 5만5000원 이상 로밍 요금 이용 고객에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제공
2025-09-17 14:49:25 2025-09-17 14:54:1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가 추석 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내 와이파이 무료 체험을 진행합니다. 
 
SK텔레콤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6일 중 해외 출국 예정인 고객 가운데 300명에게 T기내 와이파이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알렸습니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17일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해외 출국고객 300명 대상 T기내 와이파이 무료 사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탑승할 항공편에서 T기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고객에 한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은 여행을 마친 후 문자로 전송되는 T로밍 리뷰 페이지 링크에 이용 후기를 남겨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이벤트 외에도 SK텔레콤은 T기내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 가능한 할인 프로모션을 12월까지 진행합니다. SK텔레콤의 로밍 서비스인 바로(baro) 요금제 고객이 T기내 와이파이를 추가로 이용 시 할인을 제공하며, 가입 데이터에 따라 3·6GB는 20%, 12GB는 50%, 24GB 가입 고객은 무료로 T 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T기내 와이파이는 문자로 바우처 코드를 받아 서비스를 이용하는 바우처형과 별도 인증 없이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접속되는 자동 로밍형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됩니다. 자동 로밍형의 경우 고객이 기내에 탑승하면 자동으로 가입 정보가 인증돼 인터넷 접속이 바로 가능한데요. SK텔레콤은 자동 로밍 가능 기체를 지속 확대 중입니다. 17일부터 2대를 더 늘려 대한항공 기체 7대에서 자동 로밍형 T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로밍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이날 로밍 프로모션을 발표했습니다.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로밍패스 13GB(5만9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대한항공 장거리 국제선(8시간 이상)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기내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0명 고객이 대상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로밍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무료 음성 통화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달 30일까지 로밍패스 8GB(4만4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유플러스닷컴에서 혜택을 신청한 고객은 모두 해외에서 최대 40분간 비용 부담없이 음성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무료 통화 혜택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로밍패스 8GB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 전원에게 데이터도 2배 많이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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