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비보존제약이 지속 가능한 사업 역량 강화와 재무 여력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비보존제약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1061만5000주로 예상 발행가액 4710원 기준 약 500억원 규모입니다. 최종 실권주는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잔액인수 합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은 제약사업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산 38호 혁신 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시장 안착을 위한 영업 및 마케팅 역량 확대에도 사용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어나프라주 품목허가를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비 집행 및 출시 준비로 재무 여력이 약화됐다"며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신약 상용화와 재무건전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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