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셰프와 AI 주방 기술 선봬
글로벌 미식 가이드 시상식 참가
비스포크 AI 기능 체험 공간 마련
2025-10-28 10:28:32 2025-10-28 13:50:40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라 리스트(La Liste) 2026’ 시상식에 참가해 주방 경험을 혁신하는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을 선보였습니다. 
 
박준우 셰프가 라 리스트(La Liste) 2026 시상식에 마련된 삼성전자 AI 가전 전시에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의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비스포크 AI 주방가전의 혁신적인 AI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글로벌 미식계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가이드인 라 리스트는, 매년 전 세계 200여개국의 레스토랑·호텔·페이스트리숍을 평가해 ‘글로벌 톱 1000 셀렉션’을 발표합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기 사부아(Guy Savoy), 에릭 리페르(Eric Ripert), 안성재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VIP 응접실로 꾸며진 체험 공간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등의 냉장고와 올인원 조리기기인 ‘비스포크 큐커 멀티’ 등이 전시됐습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유명 디저트 전문가 박준우 셰프와 김치 명인 이하연 명인이 참여해 삼성 주방가전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시연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박준우 셰프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의 9형 스크린을 통해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과 음성 명령만으로 문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시연했습니다. 
 
박 셰프는 “사용자의 취향을 이해하는 편리한 AI 기능과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이 인상 깊었다”며 “비스포크 AI 가전이 선사할 새로운 요리 영감이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또 올인원 조리기기인 '비스포크 큐커 멀티'를 활용해 ‘스마트싱스 푸드(SmartThings Food)’ 서비스도 공개됐습니다. 이 서비스는 AI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하고 조리기기에 설정값을 자동 전송하며, 필요한 식재료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라 리스트와 협력해 삼성 AI 가전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한국의 전통 미식을 계승해온 이하연 명인에게 특별상인 장인정신상(Artisan & Authenticity Award)을 수여했습니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셰프들이 모인 라 리스트 행사에서 비스포크 AI 가전의 차별화된 주방 경험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편의성,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 AI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삼성 AI 가전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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