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KB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증권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57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8% 감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주식시장 활성화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 등으로 증권업수탁수수료가 증가했으나, 국고채 금리상승으로 인한 채권운용 수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는 설명입니다.
3분기 기준 총영업이익은 54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3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3% 늘었습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49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외 증시 활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이 큰 폭 확대됐으나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1억원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총영업이익은 1조59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623억원으로 9.3% 줄었습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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