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경상국립대 학생 초청 정책 설명회 개최

병역진로설계 체험, 사이버안전센터 견학, 병무기록전시관 관람 통해 병무정책 이해 제고

홍소영 병무청장이 4일 대전 서구 병무청을 방문한 경상국립대 학생·교수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병무청은 4일 경상국립대학교 학생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직 사회와 병무 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행정학과 학생과 교수 2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대전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 진행된 1부 행사는 병무청과 병무 정책 소개, 병역 진로 설계 체험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병무청은 병역 진로 설계 체험을 통해 맞춤형 병역 이행을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2부 행사는 병무청 본청에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홍소영 병무청장이 나서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병무청 사이버 안전센터, 병무기록전시관을 차례로 둘러봤습니다. 

 

특히 사이버안전센터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국가안보의 핵심적인 병무 정책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와 각종 해킹 시도에 대응하는 방식을 확인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막연하게 느껴졌던 병역 제도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고 특히 적성이나 진로와 연계해 병역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병무청이 청년들의 입장을 고려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홍 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병무 정책의 직접 대상자인 20대 청년들이 국가안보에 있어서 병역의 중요성과 달라진 병무 행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다양하게 소통하는 방안들을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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