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N 성수 방문 러시… 성수 K-뷰티 상권 활력
2025-11-17 10:25:14 2025-11-17 13:39:23
[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CJ올리브영이 서울 성수에 문을 연 첫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가 개점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올리브영이 올리브영N 성수 오픈 1년을 맞아 내·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수 상권을 분석해 내놓은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성수 지역 유동인구는 약 2000만명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신용카드사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 성수지역 카드 결제 건수 역시 581만건 증가하며 결제액이 전년 대비 49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성수에 위치한 ‘올리브영N 성수’ 외부.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N 성수 오픈 이후 외국인 중심의 상권 변화가 두드러진 것은 올리브영 내부 데이터로도 잘 드러나는데요. 올리브영N 성수 오픈 전후 성수 지역 올리브영 전체 매장의 외국인 결제 건수는 지난 1년 새 592% 증가해 내국인(81%)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올리브영N 성수의 뷰티케어 서비스 이용 고객은 누적 3만명을 넘어섰고 이 중 절반 이상(54%)이 외국인 고객이다. 특히 피부 진단 컨설팅의 외국인 비중은 87%에 달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뷰티 컨설턴트가 직접 진단해주는 퍼스널컬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K-뷰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등 리테일 혁신을 지속하여 K-뷰티의 지속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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