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오너 3세 '전병우' COO 전무 승진
2026년 정기 임원 인사…신임 상무 4인 선임
2025-11-17 10:35:26 2025-11-17 13:43:08
삼양식품 오너 3세이자 삼양라운드스퀘어 최고운영책임자(COO) 신임 전무로 선임된 전병우 상무. (사진=삼양라운드스퀘어)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삼양식품 오너 3세인 전병우 COO(최고운영책임자)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상무로 선임된 지 2년 만입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로 전병우 COO(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고, 하현옥 전략부문장, 강석환 Digital Growth(디지털성장)부문장, 김용호 한국영업본부장, 신경호 유럽법인장 등 4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습니다. 
 
전병우 신임 전무는 1994년생으로 올해 만 31세입니다. 삼양라운스퀘어는 "전 신임 전무는 불닭 브랜드 글로벌 프로젝트와 해외사업 확장을 총괄해온 실적과 중국 자싱공장 설립을 주도해 해외사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며 "또한 코첼라 등 불닭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중장기 방향성과 조직 내 리더십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메가 브랜드인 불닭의 성장을 공고히 하고 미래 지향적인 경영의 방향과 틀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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