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89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장중 한때 8490선대까지 급락한 뒤 낙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98포인트(1.39%) 내린 8666.4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81포인트(1.08%) 오른 8883.19에 출발한 뒤 장중 8933.62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 매도 물량이 빠르게 출회되면서 하락 전환했고 장중 8490선대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회복했지만 약세 흐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2조38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2535억원, 1467억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코스닥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01포인트(2.48%) 하락한 1024.0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14포인트(0.49%) 내린 1044.89에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208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5억원, 10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중단 우려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42포인트(0.09%) 오른 5만1078.8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90포인트(0.26%) 상승한 7599.96, 나스닥지수는 114.19포인트(0.42%) 오른 2만7086.81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7.7원 오른 1512.0원에 개장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