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IMS 'BWTS' 미국해안경비대 승인시험 계약 체결
2016-07-14 14:04:28 2016-07-14 14:04:28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선박용 트리플밸러스트 패키지 시스템 전문기업 한라IMS(092460)는 국내 유일의 선박 독립시험기관인 한국선급(KR)과 미국해안경비대(USCG) 승인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라IMS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인 에코가디언(EcoGuardianTM)의 미국해안경비대(USCG) 형식승인 취득을 위해 진행됐다.
 
미국은 현재 국제해사기구와 무관하게 별도의 USCG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만 항구에 입항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인증 받은 업체가 없으며 임시로 입항이 가능한 AMS(Alternative Management System)라는 인증서만 발행하고 있다.
 
한라IMS는 지난 1월 AMS 인증은 취득한 상태다. 이번 계약 체결로 국제해사기구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이 발효될 경우 전 세계 80조원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라IMS 관계자는“이번 계약 체결로 자사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인 에코가디언을 포함한 선박용 트리플 밸러스트 패키지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마켓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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