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중동·북아프리카 에너지 분야 우수 프로젝트상 수상
2025-11-20 10:01:33 2025-11-20 10:01:33
시상식에서 삼성E&A APOC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E&A)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삼성E&A는 지난 19일 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MEED 프로젝트상' 시상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 'APOC PDH/UTOS' 프로젝트가 에너지 분야에서 'MEED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습니다.
 
MEED는 중동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경제 전문 주간지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프로젝트 중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를 매년 선정하고 있습니다. 삼성E&A는 이번 수상까지 14년 연속으로 수상했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APOC PDH/UTOS 프로젝트는 사우디 북동쪽 해안에 있는 주베일 2공단에 연간 84만여톤 규모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PDH 플랜트와 유틸리티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삼성E&A가 사우디 APOC사로부터 수주해 EPC(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수행했습니다.
 
삼성E&A는 프로젝트 초기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설계 자동화, 모듈화 등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기를 준수했으며, 인근에 위치한 기존 현장 제반 시설의 재사용을 통해 건설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효율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E&A의 차별화된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회사만의 혁신기술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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