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청주시에 어르신 '행복도서관' 개관

행복도서관 개관식 참가자들이 20일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12호점 개관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오비맥주가 청주시종합노인복지관에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도서관’ 12호점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행복도서관은 낙후된 지역아동센터의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도서 등을 무상 제공하는 오비맥주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입니다. 오비맥주는 해당 사업을 2016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시니어로 확대·변경해 어르신들의 독서와 문화 활동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시니어 행복도서관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시설을 개보수하고 도서 100권과 교육 자재를 지원했습니다.

 

개관식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청주시 노인복지과 정홍헌 과장, 나정흠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참석했습니다. 개관식 후에는 오비맥주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앙금떡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개관을 기념했습니다. 이번 12호점을 시작으로 오비맥주는 앞으로 시니어 대상 복지관 지원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전국 아동센터를 꾸준히 지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노후한 노인복지관 환경 개선에도 힘쓰며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니어 행복도서관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독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