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 승진…조용철 신임 대표 내정
신상열 전무 내년 1월1일 부사장 승진
조용철 내정자 내년 3월 정기주총 의결
2025-11-21 10:08:53 2025-11-21 14:21:25
 
신상열 농심 미래사업실장 전무. (사진=농심)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농심은 신상열 미래사업실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조용철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는 내용의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농심은 21일 '2026년 임원인사'에서 결정된 사안을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신 전무는 내년 1월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합니다. 조 내정자는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조 내정자는 1987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해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마케팅실과 동남아 총괄 마케팅 팀장 및 태국 법인장을 거쳤습니다. 2019년 농심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입사해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2025년 영업부문장에 위촉되며 최근 농심의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왔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습니다.
 
조용철 농심 영업부문장 부사장 겸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농심)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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