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대미투자법, 오늘 국회에 협조 요청…미 정부와 소통"
"당초 오늘 예정된 국회 재경위원장 면담서 협조 요청할 예정"
2026-01-27 08:55:50 2026-01-27 08:55:50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재정경제부가 27일 "현재 미국 측의 의중을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국회의 법안 논의 상황을 미측에 설명해 나가는 등 미국 정부와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경부는 이어 "당초 오늘 오후 예정된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 면담을 통해 특별법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었다"며 "이를 포함해 앞으로도 국회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국회가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승인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자동차, 목재, 제약을 포함한 모든 상호관세에 대해 한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지난해 7월30일 양국 모두에 유리한 훌륭한 합의에 도달했고 같은 해 10월29일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조건을 재확인했는데 한국 국회는 왜 이를 승인하지 않았냐"며 "미국에 무역 협정은 매우 중요하고 우리는 이런 협정에서 합의된 거래 조건에 따라 관세를 신속하게 인하해 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교역 상대국들 역시 동일하게 행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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