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예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에 납품 대금 25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서울 용산구 후암동 관내 취약계층에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상생안을 내놨습니다.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보조하기 위해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업체, 네트워크 공사 업체, 정보통신(IT) 개발 및 운영 업체 등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납품 대금 지급은 오는 13일 이뤄질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명절마다 1300여개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왔으며, 그 밖에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안을 마련해왔습니다.
IBK기업은행과 연계,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할 수 있도록 우대금리(1.9~3.3%)로 자금을 대여하는 '동반성장 펀드'를 10년 이상 운영했고, 신제품 개발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직접자금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중소 협력사가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장소와 장비를 제공하는 '네트워크(NW)장비 테스트베드', '사물인터넷(IoT) 인증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발된 기술은 '기술자료 임치제도',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등을 통해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설 명절 직전 용산구 후암동 취약계층 가구에 통조림햄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100여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물세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실시한 사내 나눔 바자회를 통해 약 500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고, 이를 활용해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는 후문입니다.
아울러 LG유플러스 경남영업담당은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 경남지부와 함께 봉사활동·통신 서비스를 1년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부산·울산·창원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사무실에 휴대폰 및 인터넷 등 통신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지역별 봉사활동 프로그램에는 경남영업담당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아동 키트 제작 사업, 위탁가정과 함께하는 캠프, 자립청년을 위한 지원 활동 등을 이어갑니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전략구매담당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 지속가능 성장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상생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예지 기자 ra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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