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이사회에서 해임 건의안이 의결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 마련된 청문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재가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대통령 재가가 이뤄짐에 따라 19일자로 김형석 관장이 해임됐으며, 독립기념관장의 직무는 대구대 교수이자 독립유공자 서장환 지사의 손자인 서태호 비상임 이사가 맡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보훈부는 독립기념관을 대상으로 한 특정감사에서 김 관장이 지인에게 기념관강당을 무단으로 대여하고 특정 종교 편향적으로 운영하는 등 14건의 비위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감사 결과를 근거로 김 관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고,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이달 초 청문회를 거쳐 최근 해임안을 최종 제청했습니다.
지난 2024년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김형석 관장은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국민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언급하는 등 임명 초기부터 부적절한 역사관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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