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8일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19분 22초를 기준으로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일시 정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24포인트(5.13%) 떨어진 1112.46을 기록했습니다.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매를 잠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한 장치입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전 9시4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31포인트 내린 7244.50에서 거래됐으며, 장중에는 7100선까지 밀렸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5일 이후 다시 시행된 것으로, 거래일 기준 하루 만에 재발동됐습니다. 최근 코스피는 장중 8000선을 처음 돌파한 뒤 상승분을 반납하고 연이어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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