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출시
‘시선 추적' ‘화면 맵핑’ 기술 적용
2025-03-24 09:43:13 2025-03-24 16:21:09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모델이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신제품은 △3D 신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3D' △27형 크기에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전문가용 대화면 모니터 37형 '뷰피니티 S8' 등입니다. 
 
먼저 국내 최초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F)'를 선보입니다.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했으며, '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전환해줘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을 3D로 변환해줍니다.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눈 위치에 꼭 맞는 고화질 3차원 시청 경험도 선사합니다.
 
또, 사용자는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를 사용해 게임을 등록하면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초고화질의 4K 해상도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시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이고, 최대 165Hz 주사율 및 1ms의 빠른 응답 속도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는 기존 오디세이 시리즈의 라인업도 강화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세이 OLED G8(G81SF)'은 27형과 32형 2종으로, 4K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하며 뛰어난 화질과 높은 명암비를 구현합니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S7(S70D)'은 세계 최초로4K 화질, 16:9의 화면비에 3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들은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다양한 옵션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며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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