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헌재, 신속하게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내려라"
"한덕수, 스스로 국기문란 상황 끌고 가…불확실성 빠르게 해소해야"
2025-03-27 15:47:09 2025-03-27 15:47:09
[뉴스토마토 이선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내란 우두머리(수괴) 윤석열씨에 대한 신속한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국회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체 상황 등과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선고가 지연될수록 우리 사회가 감당할 혼란이 커지고 그 대가는 국민이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국회는 이번 탄핵심판 사건 당사자여서 그동안 직접적인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다"라면서 "그러나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기일 미확정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깊어지고 국가 역량도 소진되고 있다"며 담화문 발표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또한 우 의장은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서도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속히 임명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행 스스로 국기문란 상황을 끌고 가면서 국민께 어떤 협력을 촉구할 수 있나"라며 "불확실성을 최대한 빠르게 해소하고 헌정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박태서 국회의장실 공보수석비서관은 담화문 발표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마은혁 후보자를) 언제까지 임명해야 한다고 따로 시한을 제시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면서 "국민이 충분히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선재 인턴기자 seonjaelee9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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