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공인중개사협회가 중개사와 부동산 매물을 확인하는 '임장' 활동에 비용을 부과하는 ‘임장 기본보수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66.9%가 이에 반대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기본보수제 도입에 찬성하는 비율은 33.1%였습니다.
기본보수제 도입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매물 확인만으로 비용 지불은 부당하다(57.85%)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소비자에게 부담 전가(35.72%), 직거래 활성화로 중개업 위축 우려(5.23%)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본보수제 도입 찬성 이유로는 노동에 따른 정당한 보상 필요(54.98%), 중개사 책임 강화 장치(23.26%), 직업적 전문성에 대한 저평가 해소(19.64%) 등의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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