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올 1분기 매출 1조7430억…분기 역대 최대
명절·연휴 수요 예측 증편 결과
2025-05-14 18:18:23 2025-05-14 18:18:23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아시아나가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명절 및 연휴 수요를 예측해 인기 노선을 증편한 덕분입니다.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74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조6330억원보다 6.7% 늘어난 수치입니다.
 
여객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6.1% 늘어난 1조2017억원, 화물사업은 5.2% 증가해 37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 기단 확장과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 예고에 따라 사전 물량이 증가했다”고 했습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3억원 감소한 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안전운항을 위한 투자확대로 정비비 증가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유류비 상승 등을 적자 이유로 꼽았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2분기 △미국 뉴욕 노선 야간편 운항 및 A380 대형 기재 투입 △체코 프라하 등 동유럽 여객 네트워크 거점 확보 △미국 호놀룰루, 튀르키예 이스탄불 노선 증편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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