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1분기 영업익 4억…전년비 91.7%↓
매출 전년비 48% 증가한 1425억
2025-05-15 17:05:17 2025-05-15 17:05:17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팅크웨어(084730)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팅크웨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4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48.0% 늘어난 수치입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대비 91.7% 급감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1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해외향 블랙박스 및 환경생활가전의 지속적인 성장이 1분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안전운전장치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으로, 당사는 올해 초 BMW 글로벌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수주하는 등 해외 블랙박스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2월 로봇청소기 '로보락 S9'을 새롭게 출시하며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마케팅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떨어졌습니다. 
 
팅크웨어는 올해 하반기에는 벤츠코리아 등 신규 블랙박스 공급처 확보와 함께 새로운 개념의 로봇청소기를 연내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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