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다음 정부 이름은 국민주권 정부"
"국민주권주의 관철하되 국민 '통합' 해야"
2025-05-15 20:25:14 2025-05-15 20:25:1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패션의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유정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15일 "다음 정부의 이름은 국민주권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 거리유세에서 "최초의 민주 정부는 '국민의 정부'(김대중)라고 불렀다. 그리고 '참여정부'(노무현)라고도 불렸다"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가 잠시 예상했던 것보다 살짝 다르게 갔던 김영삼 정부는 '문민 정부'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정부의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많은 분들이 고민한다"며 "그 정부의 상징은 저는 '국민 주권'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주권 정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한편 국민들이 너무 갈갈이 찢어져 있다"며 "다음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건 국민주권주의를 관철하되 국민 통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자. 앞으로의 정치는 그렇게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김유정 기자 pyun97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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