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전 JTBC 대표.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정부 대통령실 초대 홍보수석에 이규연 전 <JTBC> 보도부문 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일 <뉴스토마토>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은 이 전 대표를 홍보수석으로 내정하고 막판 검증을 진행 중입니다.
이 전 대표는 <중앙일보> 사회에디터를 거쳐 <JTBC> 탐사기획국장과 보도총괄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입니다. <JTBC>에서 탐사 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 진행을 맡는 등 한국 언론의 탐사기획 보도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대선 기간에는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사회통합전략분과장을 맡았습니다. 또 선거대책위원회 공보특보 등도 역임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의 '성남·경기 라인'으로 분류되는 김상호 전 민주당 당대표 공보특보단장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을 대하는 춘추관장이 유력합니다. <동아일보> 출신인 그는 이번 선대위에서 이재명 후보 언론보좌관을 맡으며 대선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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