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티맥스티베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에 티베로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을 공급, ‘클라우드 네이티브 센터’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공공 분야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례입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로고. (이미지=경제인문사회연구회)
클라우드 네이티브 센터 설립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도로 국무총리 산하 통일연구원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전환, 안정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입니다.
NRC는 DBMS 선정 과정에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적합성, 국내외 클라우드 전환 사례, 안정적인 기술지원 체계 등을 고려해 티맥스티베로의 티베로를 통합 DBMS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티베로는 가상머신(VM) 및 컨테이너 환경에서 구축이 가능하고 통합 또는 개별 데이터베이스 구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데이터베이스 엔진 레벨에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된 DBMS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다중화 기술 'TAC(Tibero Active Cluster)'와 재해복구 기술 'TSC(Tibero Standby Cluster)'를 통해 장애 리스크 없이 무중단 운영이 가능해져, 클라우드 기반 공공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고가용성과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수한 NRC 디지털정보실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티베로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향후 26개 연구기관의 약 320종 정보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이번 성공 사례가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티맥스티베로는 국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에 티베로를 공급해온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으로 고가용성 TAC 기술,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호환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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