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신임 CEO로 민기식 대표 내정
보안 산업 이끌 리더 평가
홍원표 전 대표는 임기 만료로 퇴임
2025-06-10 09:11:17 2025-06-10 14:05:02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SK쉴더스가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집행임원(CEO)으로 내정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민기식 SK쉴더스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SK쉴더스)
 
민 내정자는 30여년간 보험·금융업계에 몸담으며 채널 재편, 디지털 경영 혁신, 조직 안정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문 경영인입니다. 앞서 푸르덴셜생명과 DGB생명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업계 구조 변화에 대응했고, KB라이프생명 부회장 재직 당시에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총괄한 바 있습니다. 
 
SK쉴더스는 물리 보안, 정보 보안, 융합 보안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기업입니다. 사측은 민 내정자가 이러한 사업 구조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적임자로 평가했는데요. 
 
SK쉴더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대표 내정자의 풍부한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이 SK쉴더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 내정자는 오는 6월 말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선임됩니다. 
 
한편 홍원표 전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퇴임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2023년 8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SK쉴더스의 디지털 보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AI 기반 서비스 체계 고도화 및 글로벌 확장 전략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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