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HD현대가 2453억원 규모 원유운반선을 2척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올해 인도한 15만8000t급 원유운반선.(사진=HD현대 제공)
23일 HD현대의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2453억원 규모 원유 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선박은 15만7000DWT(재화중량톤수)급의 중대형 원유운반선으로, HD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6월까지 인도될 예정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94억7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인 180억5000만달러의 52.5%를 달성했습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척 △LNG벙커링선 6척 △LPG·암모니아운반선 8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44척 △유조선 11척으로 총 72척을 수주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