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장관 후보자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에 역량 쏟을 것"
국내 1세대 IT 전문가
2025-06-24 16:26:41 2025-06-24 16:26:41
[뉴스토마토 오승주 기자]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 성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과 경험을 쏟겠습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에 첫 출근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후보자는 "엄중한 시기에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인사청문회 절차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과 중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에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기본을 튼튼히 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중기부 장관으로 지명된 한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1세대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입니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1세대 벤처기업인 엠파스에서 활동했고, 2007년 NHN에 합류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네이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국내 온라인 플랫폼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서울 영등포구 삼희익스콘벤처타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오승주 기자 sj.o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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