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고급 주택 시장 진출 본격화…"한남더힐 신화 이어간다"
써밋 브랜드 리뉴얼 마무리 단계…개포우성 7차·청파1 수주 도전
2025-06-27 10:28:46 2025-06-27 10:28:46
용산구에 위치한 한남더힐 석경.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대우건설이 ‘한남더힐’과 ‘트럼프월드’로 대표되는 자사 고급주택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해 원효성빌라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고, 개포우성7차와 용산 청파1구역 등에서도 수주에 도전하는 등 하반기 서울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남더힐은 국내 최고급 아파트의 상징으로 꼽힙니다. 이 단지는 예술과 조경, 커뮤니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주거 예술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데요. 세계적인 조경 설계자 요우지 사사끼가 ‘왕의 정원’을 테마로 조경을 설계했으며, 단지 전체의 약 36%를 차지하는 조경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원효성빌라 재건축사업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올해 수주한 원효성빌라 재건축사업은 한남더힐에 이은 대우건설의 단지형 고급주거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40m에 달했던 기존 단지의 단차를 최소화한 평지형 단지로 재구성하고, 주변 단지와 철저히 분리해 입주민의 이동성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무엇보다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한 설계를 선보였습니다. 가구별 전용 엘리베이터홀과 라인별 단독 엘리베이터, 개러지 방식의 주차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구현했습니다.
 
원효성빌라 재건축사업 시그니처 평면도. (사진=대우건설)
 
어메니티 시설은 기존 고급 아파트와 차별화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습니다.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시설을 비롯해 레스토랑, 프라이빗 시네마, 게스트하우스 등 최고급 편의시설이 들어섭니다. 특히 입주민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평균 20평 규모의 맞춤형 스튜디오 공간도 제공됩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출시 11년째를 맞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의 리뉴얼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The Monument, SUMMIT’이라는 슬로건으로 써밋 브랜드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이를 개포우성 7차에 최초로 제안했습니다.
 
개포우성7차에서는 루브르박물관, 엘리제궁 등 프랑스 건축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른 프랑스 최고의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총괄 디렉터를 맡았습니다. 이외에도 월드클래스 파트너들과의 협업해 개포의 상징적인 기념비가 될 수 있는 설계안을 제시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압구정, 강남, 목동 등 대한민국 고급 주거 시장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주거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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