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수주 총력…‘월드클래스’ 9인 콜라보 선봬
2025-06-26 09:37:33 2025-06-26 09:37:33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참여한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의 리뉴얼에 맞춰 세계적 거장 9인과 협력합니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조합 측에 단지명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를 제안했으며 조만간 세부설계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써밋 프라니티의 총괄 디렉터는 프랑스의 건축 거장 장 미셸 빌모트가 맡습니다. 빌모트는 파리 루브르박물관과 엘리제궁 등 프랑스 건축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주도한 인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인천국제공항 등 지역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습니다. 
 
구조 설계 파트에는 42년간 전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유럽 최고의 구조 엔지니어링 전문가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독일 ‘BOLLINGER+GROHMANN(볼링거 앤 그로만)’ 그룹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스위스 로잔의 롤렉스 교육센터, 부산 영화의 전당의 거대한 지붕구조, 경기도 양평의 일본 건축 거장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생명의 빛 예배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조경에는 조경디자인 연구소 VIRON(바이런), 커뮤니티 분야에는 교보문고·준지 플래그쉽 스토어 등을 연출한 대한민국 공간 크리에이터 그룹인 WGNB와 2018년 평창 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공간디자인그룹 SWNA가 참여했습니다. 
 
또 토털 인테리어그룹인 현우디자인, 실내 조명 스페셜리스트 ROOT PERCEPTION(루트 퍼셉션), 사람의 감성을 공간으로 시각화하는 홈데코 분야 스페셜리스트 DESIGN YUMM(디자인윰), 미디어아트 에이전시 d’strict(디스트릭트)도 참여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뉴욕의 트럼프월드와 한남더힐에 이어 최근에 수주한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사업까지 최상위 력셔리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주택명가로서 인정받고 있다”며 “명성에 걸맞게 ‘써밋 프라니티’는 개포의 보석을 현실로 구현하고픈 조합원들의 열망을 담은 월드클래스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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