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르노그룹 이사회는 이달 15일(현지시간) 던컨 민토 현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그룹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임명된 던컨 민토 임시 CEO의 임기는 이날부터 신임 최고경영자의 공식 선임 때까지입니다.
르노코리아가 오는 8월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 (사진=르노코리아)
현재 르노 그룹의 CFO를 맡고 있는 던컨 민토 임시 CEO는 이 기간 동안 그룹의 회장직을 맡기로 한 장-도미니크 세나르 이사회의장과 함께 통상적인 경영 업무 전반을 책임지게 됩니다.
던컨 민토 임시 CEO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지난 1997년부터 르노그룹에서 근무해왔으며, 유럽 각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를 두루 거치며 재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회사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르노그룹의 신임 CEO 선출 절차는 이사회 산하 거버넌스 및 보수 위원회의 감독하에 이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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