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방배 신삼호 재건축 조경 협업
2025-07-16 10:37:03 2025-07-16 13:45:00
루미에르 가든(LUMIERE GARDEN).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선 HDC현대산업개발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조경 설계를 넘어 고급 커뮤니티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협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배신삼호 주동에 들어설 약 7.5~10m에 달하는 필로티에는 단지 내 개방감은 물론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가 가능합니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총 325m에 달하는 회랑형 산책로는 단순한 통행 공간을 넘어 조경, 예술, 건축이 결합된 ‘살아 있는 갤러리’로 구현됩니다. 
 
‘네이처 스퀘어’, ‘아트 스퀘어’, ‘커뮤니티 스퀘어’로 구성된 테마 광장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입주민 휴식 공간으로 설계되고, 입주민 커뮤니티 중심에는 최고급 호텔 수준의 조경을 갖춘 ‘루미에르 가든(Lumiere Garden)’이 배치됩니다. 
 
방배 신삼호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6일 개최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지명을 '더 스퀘어 270(THE SQUARE 270)'으로 정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준공 후 단지의 미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조경 부문의 특화를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전략적 협업을 시작했다”며 “조경 하나만으로도 단지의 미적 완성도와 입주민의 삶의 질, 단지의 가치와 정체성까지도 높이는 전략이 실제로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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