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치즈케익. (사진=SPC)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SPC 삼립 치즈케익이 한국 베이커리 제품 최초로 미국 대형 유통 할인점 ‘코스트코’에 입점합니다. 이로써 삼립은 약과에 이어 베이커리 제품까지 코스트코 진출을 확대했습니다.
해당 치즈케익은 9월 말부터 샌프란시스코, LA·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시식 행사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맛과 품질을 직접 평가받습니다.
삼립 치즈케익은 베트남, 중동을 포함한 1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윈마트·써클케이 등에서, 중동에서는 카르푸·루루 하이퍼마켓· 모노프리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약과, 호떡에 이어 치즈케익까지 K-디저트의 고유한 매력을 더 많은 국가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향후 캐나다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프레쉬코(FreshCo)’ 입점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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