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3300선을 훌쩍 넘었습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20.59포인트(0.6%) 오른 3335.12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3314.53)보다 22.07포인트(0.67%) 뛴 3336.60에 개장한 후 강보합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7억원, 18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개인은 이날도 368억원을 매도하며 차익실현을 하는 모습입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1포인트(0.1%) 상승한 834.0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3.00)보다 1.68포인트(0.20%) 오른 834.68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42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9억원, 161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96.39포인트(0.43%) 상승한 4만5711.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46포인트(0.27%) 오른 6512.6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80.79포인트(0.37%) 상승한 2만1879.49에 장을 닫았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6.6원)보다 2.5원 상승한 1389.1원에 출발했습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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