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지적정보 제공"…'디지털 지적의 날' 개최
국토부·LX공사 주최…'지적재조사, 국토의 미래를 위한 약속' 주제
2025-09-16 07:04:26 2025-09-16 07:04:26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토교통부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충남 공주시 국토정보교육원 대강당에서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지적의 날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일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지적재조사사업 성과 확산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토지 행정의 혁신사례를 널리 알리고 관계기관·민간 전문가들과의 정책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지적재조사, 국토의 미래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열립니다. 지적재조사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올해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6건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념식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 최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국민 재산권보호에 기여한 공무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산업계 등 유공자 26명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을 수여합니다.
 
아울러지적재조사사업의 효과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확산 등 지적재조사사업의 지속가능성 있는 발전방향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에 경계를 기하학적 다각형으로 표시한 도해지적(국토면적의 90%)의 정확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국토를 수학적 좌표(수치)로 관리하는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입니다.
 
박정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정확한 지적정보 제공은 토지 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는 물론, 지자체 재난복구 등 정책 지원에도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국민 참여와 공감대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제5회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 포스터. (제공=국토부)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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