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사옥. (사진=호반)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호반그룹이 지주회사를 세웁니다.
호반산업은 주거용 건물 건설 사업 부문을 분할해 분할존속회사를 '에이치비호반지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에이치호반지주는 지주회사로 전환합니다. 호반산업 사업 부분은 분할신설회사 호반산업으로 설립합니다.
이번 회사 분할 목적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섭니다.
호반산업은 공시에서 지주사가 그룹 사업의 성장과 사업 재편을 이끌고 사업간 시너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는 등 지주 회사 역할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분할신설회사는 분할 대상 사업 부문에 대해 사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으로 국내외 성장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반산업은 호반그룹의 계열사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김상열 회장의 차남 김민성 전무가 41.9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 호반건설이 11.36%, 호반프라퍼티가 4.66% 등입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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