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뉴스토마토프라임] 김현지 '숨바꼭질'
[최신형의 정치인사이드] 성역화 논란은 '긁어 부스럼'…'여권 위기' 신호
2025-10-02 15:07:24 2025-10-10 15:21:58
지난 8월18일 김현지 당시 총무비서관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에 배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끝내 정치판을 뒤흔들었다. 베일에 싸인 이름 석 자.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만사현통'(모든 것은 김현지를 통한다)부터 '그림자 실세'까지. 김 부속실장을 따라다니는 것은 '실세 중 실세' 문고리 권력. 
 
'2025년 국정감사' 출석 압박 과정에서 벌어진 깜짝 인사. 관례상 국회 불출석 대상인 제1부속실장으로 보직 변경. 범야권은 파상공세를 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김 부속실장을 직접 겨냥, "그림자 대통령"이라고 비판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조희대(대법원장)는 부르고 김현지는 숨겼다"며 "V0(대통령보다 더 막강한 권력자) 출현을 알리는 서막"이라고 했다. 
 
참모진 구성 실패 '사실상 시인' 
 
결론은 긁어 부스럼. 끊이지 않고 따라다니는 '도대체 왜?' 그러나 대통령실은 입 꾹. 중요한 것은 '김현지가 실세냐, 아니냐'가 아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 등의 예견된 공세에도 애초 김 부속실장을 왜 총무비서관에 앉혔느냐다. 총무비서관은 14대 국회(1992년) 이후 단 한 번도 국회 증인에서 제외된 적이 없다. 당연직 출석 대상인 셈이다. 
 
이재명정부 대통령실 참모진 설계의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게 아닌가. 논란이 일자 그 이후 벌어...
해당 기사는 뉴스토마토의 프라임 기사입니다.
프라임 기사는 로그인만 하셔도 3회까지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원아이디 로그인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