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개입’ 의혹 이준석·윤상현 증인신문 불발…김건희 측 “증거 동의”
김건희 측 증거 동의로 특검 증인 신청 철회…명태균 증인 채택은 그대로
2025-10-15 16:06:20 2025-10-15 18:07:38
[뉴스토마토 강석영 기자] 김건희씨의 공천 개입 의혹 등에 관한 재판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철회됐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15일 김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2차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김씨 측이 이 대표 등의 진술조서 등 증거를 동의하면서 특검은 이 대표 등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김씨 측은 “이 대표와 윤 의원은 증거를 동의하고 심문 당장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특검은 “(증인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이 대표와 윤 의원 등은 오는 22일 김건희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습니다.  

다만 이날 함께 증인으로 신청된 명태균씨에 대한 증인신문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석영 기자 ks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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