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일본 현지서 '스페셜티' 활용 솔루션 소개
2025-10-16 10:16:54 2025-10-16 14:09:02
일본 도쿄에서 열린 'HI 배팬' 박람회에 마련된 삼양사 부스에 관람객이 오가고 있다. (사진=삼양사)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삼양사가 일본 도쿄에서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삼양사는 전일(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건강식품원료 박람회 ‘HI(Health Ingredients) 재팬(Japan) 2025’에 참가해  수용성 식이섬유 기능성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소개합니다. 
 
HI 재팬은 기능성 원료와 자연 추출물, 분석기기 등 건강·기능성 식품 분야 트렌드와 신기술 및 시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입니다. 올해 650여개 이상의 글로벌 식품업체와 유통사가 모인 가운데 삼양사는 시장 분석과 판로 확대를 위해 6년째 참가하고 있습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 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 입니다. 건강 기능성 효과 외에도 식품의 물성 개선에 효과적인 만큼, 저칼로리 감미료와 혼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삼양사는 2021년부터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액상형과 분말형 제품을 모두 생산하고 있습니다. 
 
삼양사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3중 기능성 음료 시음을 제공하고, 최근 개발한 AI 기반의 식품 솔루션을 토대로 스페셜티 소재를 적용한 시식 샘플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입니다. 
 
또한 삼양사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식품 소재인 ‘알룰로스’도 전시합니다.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있는 희소당으로,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없는 감미료입니다. 삼양사는 ‘넥스위트(Nexweet)’라는 이름으로 국내외에 액상형과 결정형 알룰로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상훈 삼양사 식품BU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토대로 스페셜티 소재가 적용된 시식 샘플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소재 기술력과 솔루션 역량을 강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인허가,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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