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픽업 주문' UI 전면 개편…"고객 편의 강화·업주 매출 향상 기대"
포장 주문 '픽업'으로 리브랜딩 후 서비스 개선 본격화
현 위치 기반 가게 노출로 '즉시 주문' 편의성 강화
2025-10-22 09:49:09 2025-10-22 13:58:5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픽업 주문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배민 앱 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배민은 올해 4월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앱 개편을 비롯해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배민은 "픽업은 배달비 부담이 없어 주문 비중이 늘어날수록 업주 수익성이 개선되고, 고객과 접점이 늘어 단골 확보에도 용이하다"며 "UI 개편도 고객의 픽업 서비스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업주의 매출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UI 개편을 통해 픽업 서비스 가게 검색 시 고객이 지금 있는 곳 주변의 가게가 우선 노출되도록 했습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설정해둔 배달 주소지 주변의 가게가 노출됐지만 이를 고객의 현 위치로 변경해 픽업 주문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이전에 주문했던 가게나 메뉴에 대한 재주문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커피를 자주 픽업으로 이용한 고객이 커피 관련 검색 시 최근 주문한 가게와 메뉴 목록이 바로 노출되고 장바구니 과정 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정우 배민 신규성장추진실 실장은 "픽업 서비스 개선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픽업 주문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업주분들도 매출 증대 효과를 보시길 바란다"며 "픽업 주문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픽업 주문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 (이미지=우아한형제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