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볼보의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40’이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새롭게 다크(Dark) 테마를 추가한 2026년식 모델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27일 볼보에 따르면, XC40 모델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932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단일 트림 기준 전체 수입 컴팩트 SUV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모델은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8년에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으며, 경쟁 모델이 즐비한 유럽 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BMW X1, 미니 컨트리맨, 아우디 Q3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뿌리치며 지난달까지 단일 트림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컴팩트 SUV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XC40이 베스트셀링 모델이 된 이유는 플래그십에 뛰어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이 꼽힙니다.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플래그십 모델에 버금가는 최첨단 안전 기술과 프리미엄 편의사양,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됩니다.
특히 이번 2026년식 XC40은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서 기존 브라이트 이외에 새롭게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 다크 테마는 기존 크럼 디테일이 적용된 부분을 블랙 하이글로시로 마감해 보다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크 테마에만 적용되는 20인치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은 XC40의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볼보의 첨단 안전 기술 역시 대거 탑재됐습니다.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반 최고 수준의 안전 패키지인 ‘드라이버 어시스턴스’를 기본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파일럿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플래그십에 버금가는 안정성을 갖췄습니다.
XC40의 국내 판매 가격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 5190만원 △B4 AWD 울트라 브라이트 5490만원 △B4 AWD 울트라 다크 552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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