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카카오뱅크서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개시

비대면 자산관리 확대·투자 접근성 강화 위한 협력 일환계좌 개설 고객에 포인트·수수료 면제 등 혜택 제공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3일 카카오뱅크(323410)에 제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앱 내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메뉴를 통해 키움증권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카카오뱅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비대면 자산관리 확대와 투자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그 일환으로 도입됐습니다. 

 

양사는 키움증권의 온라인 트레이딩 인프라와 카카오뱅크의 플랫폼을 결합해 비대면 금융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채권 등 금융상품과 다양한 서비스 결합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참여 고객에게는 키움포인트 1만원, 국내 주식 수수료 3개월 면제, 미국 주식 거래지원금 33달러 및 수수료 3개월 무료 혜택이 제공됩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이 실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카카오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비대면 투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키움증권,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이벤트. (사진=키움증권)

 

김주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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