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올해 3분기 매출 3407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25%, 61.7%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줄었습니다. 
 
부문별로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가구 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소폭 늘었으나 기업 간 거래(B2B) 가구 매출이 전년 3분기 대비 27.5% 줄었습니다. 특히 빌트인 매출이 33.9%나 빠지며 매출에 지장을 줬습니다. B2B 사업 부문에서도 법인·자재, 해외 가설 모두 매출이 줄며 지난해 3분기 대비 22.0% 줄어든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로 빌트인 가구 공급 물량이 감소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다만 B2C 사업 부문의 경우 제품군과 영업망 확대 등의 효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