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한 롯데건설의 '엔젤시트'. (사진=롯데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롯데건설이 ‘2025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샤워의자 ‘엔젤시트’로 동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국내 모든 상품의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 마크’를 부여합니다. 그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을 선정해 수상합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동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엔젤시트는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엔젤시트는 욕실·현관 등 좁은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벽면 고정형 접이식 의자입니다. 알루미늄 합금 고정부를 적용해 최대 200kg 하중까지 견딜 수 있으며, 엘라스토머 재질의 표면은 젖은 상태에서도 미끄럼을 최소화했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엔젤시트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디자인과 기술 개발에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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