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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8일 17:21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이성은 기자]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코스닥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공모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사진=피스피스스튜디오)
매출 대부분 패선에서 발생…재무 구조 '파란불'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피스피스스튜디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마르크 메르크디가 대표적인 브랜드로, 지난 2020년 설립됐다. 마르디 메르크디에서 여성, 애슬래저, 키즈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자사몰을 중심으로 국내·외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직영매장 등으로 판매 채널도 구성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의 매출은 대부분 패션부문에서 발생한다, 특히 의류가 매출 주축이다. 지난해 피스피스스튜디오의 매출액은 총 1178억원이다. 전년 1137억원에서 확대됐다. 이 중 의류제품의 매출이 1049억원으로, 89.1%를 차지한다. 내수와 수출 중에서는 내수 비중이 높다. 지난해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의류 내수 매출은 793억원으로 전체의 67.3%를 차지한다. 잡화 제품이 115억원의 매출을 발생시켰으며, 이외 상품 부문 의류와 잡화 비중은 0.2%, F&B와 임대 등의 기타 매출은 1%에 불과하다.
유동비율과 부채비율도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유동비율은 332.03%, 부채비율은 25.89%다. 2024년 131.88%, 127.63%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상환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약 379억원의 상환전환우선주와 파생상품 부채가 감소한 덕분이다.
글로벌 진출 1순위…유럽, 중국, 일본 중심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으로 활용한다.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은 1순위 사용처로, 해외시장 진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3년에 걸쳐 각 118억원과 150억원을 투입한다. 타법인증권 취득자금은 100억원, 채무상환자금은 25억원 규모로 만기 도래 차입금 상환을 위해 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크게 일본, 중국, 유럽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일본의 경우 현지 자회사를 통해 직진출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 자금은 추가매장을 조성하는 데 쓰일 예정으로, 일본 진출 노하우를 중국에 적용해 상하이를 중심으로 100%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내년 백화점 샵인샵 매장 형태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오는 5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일반청약자과 기관투자자 청약은 5월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실시한다.
이성은 기자 lisheng1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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