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뉴스토마토> 사단법인 K-정책금융연구소가 올해 두 번째 이사회를 열고 조직 확대와 정책포럼 운영 성과를 점검하며 정책금융 연구 플랫폼으로서의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연구소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석류홀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 회원 가입 승인과 최근 포럼 및 토론회 운영 현황 보고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조직 외연 확대를 위한 신규 회원 가입 안건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연구소는 에너지, 법률, 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5명의 신규 가입을 승인했습니다. 이는 현장 기반 정책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인적 기반 강화 조치로 평가됩니다.
연구소는 홈페이지 제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정책금융 관련 자료 아카이빙 작업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포럼 자료와 기고, 기사, 연구자료, 영상 콘텐츠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정책금융 분야의 정보 허브로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사회에서는 최근 진행된 정책포럼과 국회 토론회 운영 성과도 공유됐습니다. 연구소는 2월27일 신년회와 함께 제18차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신경제영토'를 주제로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의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목표와 산업 구조 변화, 신성장 영역 확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정책금융의 역할이 논의됐습니다.
이어 3월27일에 열린 제19차 정책포럼에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러시아 견문록'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 정세와 에너지, 자원, 금융 환경 변화가 국내 산업과 정책금융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23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에너지 대전환 시대, 전력망 투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해당 토론회에서는 평화기후에너지고속도로 구상과 국민참여형 금융모델을 중심으로 전력망 투자 재원 조달 방식과 정책금융의 역할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전력망 확충 지연과 한전 재무 부담, 주민 수용성 문제 등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정책금융과 민간자본, 국민참여를 결합한 투자 모델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사회 직후에는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20차 정책포럼을 이어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병한 사학 박사가 '디지털 삼국지-미국, 중국 그리고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디지털 질서 재편 속에서 한국의 전략적 위치와 산업·금융 대응 방향을 조망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이사회는 이러한 일련의 활동이 정책 의제 발굴과 공론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향후 포럼을 연구소 핵심 사업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례 이사회와 정책포럼을 연계 운영해 정책 논의와 조직 의사결정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재호 K-정책금융연구소장은 "연구소는 포럼과 토론회, 연구와 아카이브 구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정책금융 논의를 축적하고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현장의 문제의식과 정책을 잇는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책금융의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K-정책금융연구소가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석류홀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K-정책금융연구소)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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